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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꾼 잇따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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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2년 07월 18일

도박이 줄지않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가정주부인 대구시 봉덕동
38살 조모씨 등 1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5살 이모씨 등 14명은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1시쯤
대구시 봉덕동 조씨집에
모여 한판에 50만원에서
많게는 5백만원까지 걸고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동경찰서도
찜질방에서 수백만원씩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로
가정주부 49살 이모씨 등
7명을 긴급체포하고
3명은 불구속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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