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피해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폭우와 강풍이 휘몰아친
성주지역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성주군 성주읍내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부터 한시간동안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져
하늘에서 물벼락을 맞은 셈입니다
집집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퍼내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SYNC 정상숙/성주군 성주읍
성주의 명물인 참외밭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성주군 용암면과 월항면 일대
참외밭 3백여 헥타르를 비롯해
농경지 수백헥타르가 침수됐
습니다
수확시기에 태풍을만난 농민들은 한해 농사를 망쳤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정순옥/성주군 용암면
정확한 피해조사가 이뤄지면
피해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성주군은 지난 8일부터 어제까지
28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는데
이가운데 월항면은 301밀리미터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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