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북부지사를
연결합니다. 이승익 기자,
(예, 안동입니다)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의
현재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경북 북부에는
어제 오후 비가 그쳤으나
오늘 새벽 6시를 전후해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VCR #1)===
북부지역에는 영양과 의성,
청송에 지난 주말부터 이틀동안
50mm 안팎의 비가 내린 것을
빼고는 대부분 지역이 30mm
미만의 비교적 적은 비가 내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영양 64mm를 비롯해 의성 63,
청송 42.5, 안동 21.4,
영주 11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도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북상으로 오늘 낮부터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시.군마다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마다 재난방재
관련부서 직원들이 밤샘근무를
하면서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점검과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확인 등으로 태풍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VCR #2)===
(김성학/안동시 재난상황실)
안동과 영주시, 의성군 등
주요 시.군들은 태풍주의보와
태풍경보 등이 발령되면
다른 부서와 읍.면.동으로
비상근무 인력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북부지역에는 올들어
봄 가뭄에 이어 장마철에도
비가 비교적 적게 내려 안동댐
저수율은 29%, 임하댐은 23%로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국지적인 집중호우만
내리지 않으면 홍수피해는
그다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강풍피해 예방과 농가시설물
관리, 긴급상황시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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