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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07월 10일

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시장(네 구밉니다)

구미를 비롯한 중서부 지방도
오늘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구미를 비롯한 김천과 상주등
경북 중서부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vcr 1

구미지방은 어제 오후 늦게 비가 그쳤다 오늘 새벽 5시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구미는 어제 오후 2시
시간당 20밀리미터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는등
어제 하루만 76.4밀리미터로
많은 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vcr 2

이에따라 구미시는 어제 오전부터 재난 상황실을 설치해
태풍 에 위니아의 진로를
시시 각각 체크하며
밤새 상습 침수지역과
저지대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천지방도 어제 하루
46밀리미터의 비가 내린데 이어
오늘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김천지방은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때 2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대형 인명 피해를 겪은 만큼
어느지방보다 태풍의 북상소식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습니다.

상주 지방은 어제 오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주시 백화산에서 등산객 7명이 하산다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대구에 사는 43살 이정미씨가 숨지고
62살 권영주씨는 실종돼
날이 밝으면서 다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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