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도 이제
제 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이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준범 기자!!!
기자> 네, 대구 아양교
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대구경북지역도 비가
시작됐죠?
기자>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잔뜩 찌푸린 하늘에 빗방울이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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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에 128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곳
금호강 수위도 상당히
올라가 있고, 지반도 약해져
있는 상탭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오늘 오전
동해남부해상을 시작으로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인데
태풍 방향을 예의 주시하며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제 3호 태풍
에위니아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70에서 많게는 150밀리
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 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구시와 경북북도도
태풍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저지대와
취약 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아양교
둔치에서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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