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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7월 10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덮친 대구 경북지역에는
오늘 하루 종일 세찬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박영훈 기자!

<기자> 네, 대구 금호강 둔치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하루 종일 계속되던
비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세찬 장대비는 현재
약한 빗방울로 바뀌었고,
몸을 가두기 조차 힘들었던
강풍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든
오늘 하루 대구 경북지역에는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집중호우가 이어져,
한 때 이 곳 금호강도
위험수위에 달했습니다.

또 시간당 30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경북 성주 등,
지역 곳곳에서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저지대 도로의 교통통제도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성주가 ( )mm, 고령( )mm,
그리고 대구가 ( )mm
등입니다.

태풍 '에위니아'는 현재
서울 근처를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기상대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늘 밤 늦게까지는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금호강 둔치에서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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