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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미FTA 즉각 중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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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7월 10일

한.미 FTA 2차 협상이
시작된 오늘 지역에서는
시민,사회 단체들이 FTA 저지를 위한 운동본부를 결성했습니다.

참여 단체들은
국민적 합의도 무시하고
아무런 실익도 없는 FTA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과 미국의 FTA 협상단이
닷새간의 2차 본협상에 들어간
오늘.

지역에서는 50여 시민.
사회단체가 한.미 FTA
저지 운동에 들어가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단체들은 국가의 운명이 달린 중대 사안을 정부에서 국민적인 합의 절차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비민주적
횡포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우달/
한.미FTA 저지운동 공동위원장
"국민적 동의없이 추진하는 정권 규탄하며...정권퇴진도 불사 "

스크린 쿼터 축소와 쇠고기
수입 재개 등 미국이 요구한
4개 사안을 협상 선결과제로
수용해 공정하고 동등한 협상
지위마저 스스로 박탈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제조업 평균 수입관세가
미국은 1.5%인데 비해 우리는 7.2%로 5배 가까이 높아
해외시장이 확대된다는 정부의 주장과 분석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FTA가 체결되면
농촌 경제는 기반이 붕괴되고
지역 경제의 근간인 자동차
부품과 섬유업도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과 달리 각종
제재로 인해 오히려 위축되거나 실익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우달/
" 이미 멕시코와 캐나다 등 사례...근본적으로 저지돼야"

한.미 FTA 저지 대구 경북
운동본부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 대회 참가를
비롯해 서명과 선언운동을 통해 협상 저지 여론을 확산시켜나갈 방침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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