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진 대구,경북
곳곳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고속도로는 백여건의
교통사고가 이어지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고속도로 옆 10여미터 아래
하천에 고속버스가 추락했습니다
심하게 부서진 버스는 하천
한가운데서 물살을 가르고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가산 나들목
부근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10분쯤, 운전자
50살 이모씨와 승객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싱크 - 버스승객
갑자기 끼익 그대로 굴렀다
오후 12시5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부근에서 갓길에 있던 승용차를 뒷차가 들이받아 두차의 운전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고속도로 순찰차도 수난을
당했습니다
오전 11시50분쯤 경부고속도로
신동재 부근에서 순찰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히는가 하면
1시간뒤 금호분기점에서는 사고 수습을 하던 순찰차와 견인차를
승합차가 들이받아 3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싱크 - 목격자
이차가 견인차 순찰차 또 충돌
오늘 하루 대구,경북 고속도로는 백여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사고여파로 곳곳이 정체됐습니다
게릴라성 폭우가 곳곳에 쏟아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운데다
가시거리마저 50미터 안팎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오전 7시55분쯤 경산시 하양읍 4번 국도에서는 코란도 승용차가 5미터 아래 철로변으로 추락해 운전자 26살 유모씨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등 오늘 빗길
교통사고로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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