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 뉴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의 명성에
광안리와 송도 해수욕장이
도전장을 내고 나섰고
경남에서는 사천 남일대와
통영 비진도 남해 상주 등
쟁쟁한 해수욕장들이
올 여름 피서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여름 피서객 955만명
하루 최고 75만명이 찾은
광안리 해수욕장.
8백만명의 송정을 가볍게 제치고
1위 해운대를 바짝 추격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일헌/수영구 공무원
부산 최초의 현대식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역시 다시 부활의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한 해 문을 닫은 채
연안을 정비한 것이 지난해
피서객 320만으로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상주 해수욕장과 몽돌 해수욕장 등 경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들도 저마다의 독톡한 강점을
내세우며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남의 해수욕장은 모두 14곳
거제와 남해 통영과 사천에
골고루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모래유실 증세를
앓아왔던 사천의 남일대 해수욕장은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사장과 도로를 정비했고
체육공원과 함께 편의시설까지
마련해 남쪽 제일이라는
경치에 곁들였습니다.
인터뷰-장두익/번영회
남해 상주해수욕장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지난해 16% 이상 감소했던
피서객들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산대첩 축제를 내세운
통영과 바다로 세계 축제를
내세운 거제시가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의
피서객 유치전쟁은 벌써부터
뜨거위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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