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이 시간을 통해
일선 병원들이 진료비를
부풀려 청구하는 실태에 대해
잇따라 보도해 드렸습니다.
간단한 신청 과정을 통해
자신이 부당하게 낸 진료비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권리찾기가 필요합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 7월 2일 프라임 뉴스>
진료비 심사 체계의 헛점을
이용한 일선 병원들의
진료비 과다청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 번이라도 병원을 찾았던
시민이라면 10명 가운데
8명은 부당한 진료비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사평가원 부장>
"환불, 그리고 취하 건수까지
합하면 대부분이 부당진료비
피해자.."
병원을 믿고 별다른 의심없이
진료비를 내 온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시민>
"병원측에서 그런 식으로..."
<인터뷰/시민>
"정부차원에서 조사 필요..."
그런데 병원이 부풀린 진료비는
생각보다 훨씬 쉽게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공단은 자신이 낸 진료비가
정확한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가원이나 보험공단을
직접 찾아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조사의뢰가 가능합니다.
<인터뷰/심평원 직원>
"간단한 조사의뢰 제도 운영중
반드시 진료비 영수증을 지참"
평가원과 보험공단측은
전체 조사 의뢰자 가운데
정확한 진료비를 낸 경우가
불과 7%에 불과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권리찾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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