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도정한 신선한 쌀이
우유나 택배물품처럼 집으로
배달된다면 어떨까요?
경상북도가 쌀의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달식 유통망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쌀 시식회에 참석한 한
소비자 단체 회원인 주부에게
어떤게 좋은 쌀인지
물어봤습니다.
고영자/농촌사랑 소비자대학
"밥을 했을 때 쌀눈이 있고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있어야"
이같은 고품질의 쌀은
품종이나 생산과정도 중요하지만
수확에서 최종 소비되기까지의
보관이나 기간도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원종건/도농업기술원 연구사
"습도 70% 이하 저온 보관되고
도정후 15일 이내가 좋다"
그러나 현재 쌀의
유통체계로는 보관 기술과
기간이 들쭉날쭉해 고품질의
쌀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C.G)경북쌀 신유통체계 구축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한 것으로
현재 가공과 유통.물류로
나뉜 것을 하나의 단계인
콜드체인 물류로 묶어 유통
비용과 시간을 줄였습니다.
콜드체인 물류는 갓 도정한
쌀을 소포장 단위로 한 뒤
냉장차량에 싣고 다니며 가정에
배달하는 배달식 유통망을
의미합니다.
문상오/경북도 농산과장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진입
비용 낮춰 시장 확대 목적"
경상북도는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쌀 물류기지를
조성하고 우수 브랜드 쌀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100만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데이터
베이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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