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지난달 26일
고층아파트 숲에 가려
쓸모없게 변할지도 모를
구미4공단 전망대 문제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가 있은 뒤 구미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고층 아파트가
전망대를 가리지 못하게
층수 규제를 요청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6일 아침뉴스
두 번째 앵커멘트]
-오늘은 그 세번째로 구미4공단의 난 개발현장을 보도합니다-
C.G-구미 4공단의 높이 75미터 짜리 전망대는 바로 옆에
신축중인 37층짜리 아파트가
완공되면 아파트가 전망대 보다 30미터이상 높이 올라갑니다.
때문에 4공단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한
당초 용도와는 달리
고층아파트가 계속 들어서면
전망대가 무용지물이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시가 4공단 전망대 주변 초고층 아파트 신축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시일
구미시 건축과장
-아파트가 전망대 가리지 못하게 층수낮춰 줄 것을
한국 수자원공사에 강력히 요구했다-
구미 4공단 전망대 정면
바로 밑에는 아직 대단위 아파트
신축부지 2곳이 매각되지
않았습니다.
구미 4공단 조성이 완료되면
전망대는 구미시 소유로
넘어갑니다.
구미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가 매각하는 아파트신축부지에 대해 층수를 규제하지 않으면
전망대 기능을 폐쇄할
방침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구미공단 난 개발에 따른 예산낭비 책임 논란은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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