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학입시 설명회는
주로 사설학원이 개최했지만
대구시 교육청이 오늘(어제)
처음으로 입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서 진학지도 전문가들은
모집정원이 늘어난 수시 공략과 논술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대구 교육정보원에서 열린
2007 대입 설명회에서
진학 지도 전문 교사들은
먼저 수시 공략을 적극 권했습니다.
수시모집 비율이 51.5%로
처음으로 정시보다 높아진데다,
재수생들의 지원이 하향 안정화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INT-최기곤/대교협 중앙상담교사
대학별 고사의 경우에는
당락에 큰 영향을 줄 논술이
통합 교과형으로 바뀌고 있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아 당장
독서량을 늘리기 어려운 만큼
학교 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출 문제를 참고하며 자기
생각을 넓히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인문계는 교과서 지문을
훑어서 읽기 자료들을 정리하고
자연계는 기본 원리를 현실에
적용해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
INT-이원희/EBS 논술전문위원
하지만 대구권 대학들은
논술이나 심층 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부와
수능 위주로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INT-이종운/대교협 지역상담교사
대구시 교육청은 공교육 기관의
위상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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