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노인 10명 가운데
4명 정도는 속아서 물건을 산
경험이 있고 이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이 때문에 가정불화까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소비생활센터가 최근
지역의 노인 387명을 대상으로 노인 소비자피해 및 불만실태를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인
147명이 속아서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속아서 구입한 물건에
대해서는 126명의 응답자가
상품의 질이 불만족스러웠다고 답했으며 57명은 이때문에 가정 불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노인들이 속아서 구입한 물건은 건강보조식품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침구류
건강보조기구 휴대폰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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