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시작된
담장허물기 사업이
경북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군들은 담장을 허문 자리에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조경사업을 벌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봉화경찰서는 최근
담장이 있던 자리에
춘양목을 심고 그 주변에
잔디와 벤치, 정자 등으로
민원인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권위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로 주민들에게
거리감을 줬던 경찰서가
친근한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이위자/봉화군 내성리)
봉화초등학교도 담장을
허물자 열린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담장을 헐고 꾸민
소공원은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장 구실을 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김제호/봉화군 부군수)
안동시도 2004년부터 3년째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미 북후면 사무소와
안동초등학교, 옥동 사무소 등
공공기관 5곳에서 담장을
없앴고 영가초등학교를 비롯한
서 너 군데서 담장허물기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주시를 비롯한 다른
중소도시에도 경찰지구대를
비롯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사업이 확산되고
있어 도심조경 효과는 물론
열린사회를 만들어가는데도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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