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파동의 영향으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이런 요구에 맞춰 지역 농가들도
농산물 생산에서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성주군 수륜면의
한 작목반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따는
작업이 한창인데 상춧잎
위에서는 청개구리가
눈에 띕니다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농 비료와 한방 약재를 발효시킨 영양제로 길렀기 때문입니다
이 작목반은 친환경 인증에 이어
이달 안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즉, GAP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우종용/성주 가람채소작목반
'(GAP) 홍보되면 판로 확보되고 농가는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인증 획득을 위해 중금속과
미생물 등을 완벽히 제거하는
위생세척시설도 갖췄습니다
GAP는 생산에서 포장 단계까지
토양.수질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으로 엄격한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지난달 말 김천 어모
포도작목반이 첫 GAP 인증을
받은데 이어 도내 738개 농가가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진하/경북농협 부본부장
'인증 농가 늘려 많은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안전한 농산물 먹을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
안전 농산물 수요가 늘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인증을 받은 농산물 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학교 급식에도
안전 농산물 공급이 검토되고
있어 우수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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