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월 부도처리된
영남건설이 새주인을 맞았습니다
지역업체로 구성된
코보스톤-드림 컨소시엄은
오늘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회생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보스톤-드림컨소시엄이
오늘 영남건설과 기업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금액은 당초 제안액
495억원 가운데 실사를 통해
일부 조정이 이루어져
470억2천5백만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코보스톤-드림 컨소시엄은
영남건설을 조기에 법정관리에서 졸업시킨 뒤 경영정상화에
주력하겠다며 고용 100%승계와 직원 복지향상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승철 코보스톤 회장
"코보스톤의 시행능력과 영남의 아파트건설노하로 시너지효과"
영남건설 M&A특성은
시행전문업체인 코보스톤 건설과
M&A 전문 캐피털 회사인
드림에프아이 모두 지역업체이고
대구은행의 자금이 투입됐다는 점입니다
(스탠드 업)
지역 건설시장의 패권이
역외업체에 넘어간 상황에서
영남건설의 M&A성공은
기업회생의 의미를 넘어
지역기업이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갑니다
인터뷰-김영창
한영회계법인 지점장
"지역기업이 참가해 경제활성화에 기여"
새주인을 맞은 영남건설은
다음 달 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을 확정한 뒤 9월 중순쯤
관계인 집회를 열어 10월쯤
회사정리절차가 마무리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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