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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진출은 추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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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7월 0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대북 긴장 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성공단에 진출하려는
지역 기업들도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대체로 예정대로
진출을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개성공단 입주를 예정대로
할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

입주가 확정된 지역 기업
2곳은 현재로서는 입주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수건과 스카프 등을 만드는 이 업체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예정대로 다음달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여동구/서도산업 이사
"현재 우리로서는 공장 건축을
예정대로 하고 준공되면 생산도
한다"

침구류 생산업체인 이 곳도
개성공단 진출 중단 등의
특단의 정책이 나오지 않는 한
다음달쯤 공장이 준공되는대로
생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도
개성공단 지원단이나 입주
업체들과 연락을 취하며
사태 추이를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산업체를 비롯한 개성공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2,3개
업체들도 혹시나 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현실로 되자
걱정과 우려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오성/태성양산 대표
"미사일 사태가 터저 걱정되지만
별일 없길 바라고 있다"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경제인들의
개성공단 방문이 연기된데 이어
오는 10월로 잡혔던 대구상의의
개성공단 방문도
불투명해졌습니다.

클로징)지역기업들의 활로이자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던 개성
공단으로 진출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란 새로운
변수에 가로막혔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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