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도 인근 해역에서
전격적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해양조사선의
해류 조사가 일본과 물리적
충돌없이 끝났습니다.
그러나 바다에는 한.일
양측의 경비함이 대치하는 등
하루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아침 6시 40분쯤
국립 해양조사원 소속
해양 2000호가
해경 경비함의 호위를 받으며
독도 부근에 진입하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했다며 무선으로
작업 중단을 요구한 채
한국 해경 경비함 10여척과
대치 했습니다.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는
레이더를 통해
해양 2000호와 일본 순시선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강이황 경위/독도 경비대장
(..경계태세 만전 .....)
오늘 독도 해역에는
4미터의 높은 파도와 함께
한.일 양국의 기싸움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런 사태가 되풀이 될 때마다
독도 주민 김성도씨는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만이
독도를 지킬수 있다며
국민 단결을 당부했습니다.
김 성도/ 독도 주민
(..국민 똘똘 뭉쳐....)
해양 2000호는 독도 부근
4개 지점에서 수온과 염도
그리고 해류등을 조사 한 뒤
오후 4시 20분
한.일 양측이 인정하는
한국측 경제 수역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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