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모텔 이용객을 상대로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38살 최모씨를 구속하고
38살 이모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팔공산 일대 모텔 주차장을 돌며
차량에 남겨둔 전화번호로
이용객에게 전화를 걸어
불륜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60여차례
600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딴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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