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학 영재들이 모여
두뇌 경쟁을 벌이는
국제 화학올림피아드가
오늘부터 영남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화학 올림피아드에는
대회 첫 참가국인
쿠바와 아르메니아를 비롯해
67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개막식/경산시민회관)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화학계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각국 참가자들은
한국의 소리를 대표하는
힘찬 타악 공연을 흥미있게
지켜 봤습니다.
화학 올림피아드는
잘 알려진 수학과 물리올림피아드와 함께 유네스코가 후원하는세계 6대 과학올림피아드 가운데 하나로 20살 미만의 화학 영재들의 두뇌 경쟁 무댑니다.
(야니 미꼴라/핀랜드 18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모두 255명으로
모레 수요일 실험 경시에 이어
금요일에 이론 경시를
치를 예정입니다.
영남대 이공대에서 실시될
실험경시는 안전 점검과 함께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탠딩)실험경시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과
각종 시약 그리고 실험도구 등이
한 세트로 주어집니다.
답안지 채점은 토요일 있을
예정이며 상위 10%인 30여명에게 영예의 금메달이 수여됩니다.
(우동기/영남대 총장)
각국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경주와 안동의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다음 주 월요일
폐회식을 갖게 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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