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이질 환자가 계속
늘어나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성구보건소는 문제가 된
어린이집의 원생과 가족 그리고
교사가운데 그제 4명
그리고 어제 48명이 이질환자로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세균성 이질 환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이들과 유사증세를
보이는 9명을 포함해
모두 70명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5백여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이질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건당국은 원아와
가족들의 가검물 조사와 함께
어린이집의 정수기 물과
급식시설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병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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