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의 임기가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새 시장과 도지사는
장마비가 내리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현안을 챙기고
산업현장과 재해예방현장을 찾아 시도정을 챙기는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대연,최국환 두 기자의
연속 보돕니다.
대구시청에 도착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2층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업무 인수인계서에 서명한
김시장은 간부들의 신고를 받고
첫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간부들을 향한 신임 시장의
첫말은 쓴소리였습니다.
시민들의 눈에 대구시정이
낙제점으로 비치고 있다고
따끔하게 질책한 김시장은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SYNC(김범일 대구시장)
점퍼로 갈아입은 김시장은
산업현장을 찾아가 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대구경제의 버팀목인
첨단산업과 섬유산업 현장을
방문한 김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만이 살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원들과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기울였습니다
대구경제 살리기라는 최대의
과제를 떠안게 된 김시장의
표정은 비장함 그 자체였습니다.
김시장은 모레 오전 10시반
엑스코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를 시작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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