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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선 부정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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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06월 30일

얼마전 이 시간을 통해
한나라당 5.31 지방 선거
후보 경선과 관련해
구미갑 선거인단의 비당원인
40%가 조작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인 당원 60%도
구미갑 정당협의회가
표본 선정에 개입해 조직적인
부정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5.31 지방선거 후보경선에서
한나라당 구미 갑 지역
선거인단에 포함된 당원의 70%를
불과 4명이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명은 시장 후보이고
나머지 2명은
구미갑 정당협의회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원을 추천한 사람은
지지 후보에게 자신이 추천한
당원 표를 몰아줄 수 있습니다.

[스탠딩]시장후보 2명을 빼면
나머지 2명이 추천한 당원은
선거인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무늬만 경선이지 정당 협의회가 마음만 먹으면 공천자를
낙점할수 있습니다.

C.G-구미 갑 정당 협의회는
이것도 모자라 사조직인
한마음회와 무 투표 당선된
백 모 도의원 그리고 박 모
시 의원 공천자가 추천한
당원은 절반 또는 절반 이상을 선거인단으로 뽑았습니다.

무작위 추출로 당원이
선거인단에 뽑힐 확률 25%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습니다.

[인터뷰]음성변조
시의원 공천자
- (당에 입당원서)넣을때 묶음(무더기)을 (접수)합니다.
당에서는 내가 (추천했다고)정리해둡니다.-

C.G-반면에 시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손모씨가 추천한 당원
가운데 선거인단에 포함된 사람은 20%도 채 안되는 12명에
그쳤습니다.

한나라당 구미 갑 정당협의회는 전화통화가 이뤄진 당원들을 우선 선거인단 표본에 포함시켰다며 경선 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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