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집단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대구시 중동에
있는 모어린이집 원생 2명이
장염과 편도선염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세균성 이질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성구 보건소는 오늘 환자
가족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
69명을 조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성구 보건소와 대구시는
이질 환자와 의사환자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팀을 파견해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문제가 된 어린이집
급식시설과 화장실을
폐쇄 조치하는 등 이질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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