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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지역 창작연극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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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06월 29일

영화와 달리 연극은 선뜻
보러 가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일단 객석에 앉아
바로 앞에서 배우들의 호흡을
느껴보면 연극만의 묘미에
빠져들게 됩니다.

최현정의 <문화 포커스>,
오늘은 모두 창작극들로
꾸며지는 대구연극제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앞에 최신 시설의 대형
헬스 클럽이 들어서자 오래된
헬스 클럽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래서 홍보 이벤트로 마당놀이
<배비장전>을 하기로 했지만
주인공 애랑 역을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어제 막이 오른 대구연극제에
참가한 이 작품은 극중극이라는 복합 구조 외에도 현대적인
춤과 랩,우리 전통의 가락과
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세 명의 여인들이 선택이란
문제를 놓고 세 가지 이야기를
엮어가는 옴니버스식 연극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소극장 연극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작품 역시 단순한 구조속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발견됩니다.

INT-최정운(연극 연출가)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대구
연극제는 3개 작품만이 선보여
예전보다 규모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순수 지역
창작품된인데다, 각자의 색깔과
자존심을 내세우는 극단들이
함께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도 보기 드문 일입니다.

INT-김태석(대구 연극협회장)

대구 연극제가 끝나면
다음달 말 대구 시립 극단이
야외 공연장에서 광장 뮤지컬을
선보이고, 호러 연극 축제도
펼쳐져 이른 무더위를 연극으로
식히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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