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기지론 대출 주춤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6년 06월 29일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모기지론 대출이 올들어
크게 줄어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금리인상에다 모기지론 대출
금리가 낮아져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직장인들이 내집마련을 위해
은행 모기지론 대출이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모기지론을 찾는 사람이
대폭 줄었습니다

류호식/국민은행 대구지점과장

(cg)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대구경북에서
지난달까지 대출된 모기지론은
531건에 29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대출규모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을
공격적으로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은행권의
주택담보 대출을 제한하고
금리도 잇따라 인상하면서
모기지론 대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여기에 맞춰
최근 모기지론 대출금리를
0.3%포인트 낮췄습니다

(브릿지)주택금융공사는 또
오늘부터 LG카드를 통해
금리를 0.3%포인트 추가로
할인한 e-모기지론 대출을
시작합니다

고정금리에 대출기간이
10년에서 30년까지
장기간인데다 이자는 천만원까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까지
받을수 있어 금리면에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보다
조건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김창호
/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 팀장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주택담보 대출 제한을
다음달까지 더 연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비치고 있어
한동안 주춤했던 모기지론
대출이 다시 인기를 끌지
주목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