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우 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산 번식우도 들어올
예정이서 한우의 가격 폭락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한우를 키우는
농업인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2003년 말 광우병 파동으로
중단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다음달 재개될 가능성이 커
앞으로 한우 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정도영/영천시 고경면
"지금도 값이 떨어지고 있는데
더 떨어지면 타격이 크다"
한우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한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방침이 알려진 지난해 4/4분기부텁니다.
C.G)600kg짜리 소 한마리를
기준으로 지난해 연말
580만원 선이던 암소는
510만원 선으로
460만원이던 숫소 가격은
410만원으로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미국산
쇠고기가 2003년 수준으로
수입되면 한우가격이 40% 가까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물량이
수입 쇠고기 전체의 70%나
되기 때문입니다.
S/U)한우 축산 농가에는
걱정 거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산
번식우 60여 마리가 조만간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
그 것입니다.
이수괄/한우협회 영천지부장
"뉴질랜드산 번식우 리무진은
외형상 한우와 구별 못해 한우
혈통 보존 안된다"
쇠고기와 더불어 돼지고기까지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축산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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