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북구청이 운영하는
청소년회관의 전 간부로부터
휴양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편의를 받은 혐의로 이종화 대구 북구청장을 오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청장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의
최고급 콘도를 무료로
이용했는데 240여 만원의 비용을
청소년회관의 전 회계담당자인
34살 김 모씨가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청소년회관
운영과 관련해 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오늘 구속된
김씨가 경찰조사에서 밝히면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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