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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입장 달라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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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06월 28일

기획예산처를 비롯해
경부고속철로변 정비사업 관련
중앙부처 실무관계자들이 오늘
대구 통과 구간 주변지역의
주민들을 만나고
현장조사도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철로 변정비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측 입장은 달라서 앞으로
난항이 예상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기획예산처와 건교부등 경부고속철로변 정비사업 관련 중앙부처
실무관계자들이 오늘 대구를
찾아 현장 답사에 앞서 주변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주민들은 녹지공간확보등
철로변 정비사업을 전제로
경부고속철을 지상화하기로
약속한만큼 정부는 약속을
지켜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 2명

정비사업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차라리 당초대로
지하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중앙부처 실무자들은
입체교차로와 지하차도 개량 등
지원가능한 사업은 지원하겠지만
철로변 녹지공간 확보 등은
예산문제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때문에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위성백 기획예산처과장

간담회에 이어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현장조사를 토대로
기본계획변경과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올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당장
다음주부터 정부의 조속한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등 집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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