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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수입차, 명품 소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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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6월 28일

3분기부터 경제사정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부유층의 씀씀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수입자동차와 수입명품 판매량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성-수입차질주+음악

요즘 대구시내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수입 차량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314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습니다

김성권/와이엠모터스 부사장
"인식바뀌고 차별화된 서비스"

CG 대구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달 현재 등록된
수입자동차는 4천829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특히 3000cc 이상의 고급
자동차가 41% 늘면서
수입차 증가를 견인했고
등록된 차량의 15%가
수입자동찹니다

해외 명품판매도 증가세를 보여
상반기 매출이 지난 해보다
30%가량 늘었습니다

짝퉁의 주요 고객이었던
20대까지 고객층에 편입되는 등 명품소비가 확산되기 때문인데
의류보다는 가방이나 신발같은
잡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일봉
대구백화점 패션잡화팀장
"소비경향 고급화로 계속 성장"

중산층 이하의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처럼 소비 고급화가
두드러지는 것은 고소득
전문 직종이 늘고
부유층이 돈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스탠드 업)
지표상으로는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있지만 부유층의
소비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어
소비의 양극화는 점점
심화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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