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에게 걸리지 않더라도
딱지를 떼이는 경우가
더 많을지 모릅니다.
대구시가 CCTV를 장착한
불법주차 단속차량을 도입했는데
단속요원 수십 명 몫을 한다고 합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는 도로에 CCTV를 단
단속차량이 나타나
교통흐름을 막고있는
차량들을 촬영합니다.
1차 단속을 한지 5분뒤
한 차례 더 촬영를 할 때까지
그대로 있으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단속됩니다.
<브릿지>
"단속 후에는 이처럼
위반당시 사진과 단속장소까지 표시된 통지서가 자동으로
출력됩니다."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다보니 하루 평균
단속 건수가 600건이 넘습니다.
인력 절감보다 더 큰 장점은
정확한 위반시간과 장소 등을
알수있어 단속에 따른 시비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인터뷰/대구시 서구청 담당자>
"예전에는 민원이 많았는데
차량 단속의 경우 수 백 건에
한건 씩 정도..."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모두 8대의 단속차량을
불법 주정차 단속에 투입할
예정인데 부산과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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