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학교에서 일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지역에서도
내일(오늘)부터 학교 급식
특별 점검이 실시 됩니다.
거의 대부분 학교가 대상인데,
짧은 기간에 대규모로 조사가
이뤄지기는 처음입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
급식 조리실에서 지역 교육청
식품 위생 담당자가 식재료
창고의 위생 상태를 점검합니다.
또 냉장 냉동 저장 온도가
적정한지, 특히 여름철이 되면서
세균 번식의 우려가 높은
칼과 도마가 청결한지도
꼼꼼히 살핍니다.
INT-조은경/동부교육청 위생담당
대구와 경북 교육청은 이렇게
자체적으로 시행해 오던 급식
위생 점검을 내일(오늘)부터
자치단체와 식약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대대적으로
실시합니다.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 점검은 대구에서는
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 418곳
가운데 372곳, 경북은 993곳
가운데 725곳에서 이뤄집니다.
외부 운반 위탁을 제외하고
조리실이 있는 모든 학교가
대상인데, 이렇게 짧은
기간에 대규모로 점검이
이뤄지기는 처음입니다.
INT-송태진/대구교육청 급심담당
이번에는 특히 기존 점검
항목에다 식양청 기준 등을
더해, 위생 부문을 강화한
8개 항목 47개 사항을 새로
만들어 점검에 나섭니다.
대구 교육청은 이와 함께
식재료를 납품하는 187개
업체 가운데 7개 학교 이상에
납품을 하는 33곳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조사에 나섭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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