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민들의 반대로
표류해 온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 확장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대구시와 주민들은 오늘
4년간 끌어 온 협상을
타결짓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와 방천리 위생매립장
주변 주민대표들이 오늘
친환경시설조성과
주민지원사업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2002년 현 매립장을
확장하는 쪽으로 입지를 선정한뒤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표류해온 위생매립장 확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오늘 협약에서 대구시는 방천리
주민들이 이주한 8만여평의 터에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서재리 4개 아파트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재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매년 16억원의 주민지원기금과
반입수수료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지와 마을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경 과장
인터뷰 오재식 위원장
방천리 위생매립장 확장사업은
3년뒤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현 매립장규모를
17만7천여평에서
31만9천여평으로 늘리는
사업입니다.
대구시는 10월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가 2010년 1단계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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