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년 째인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예천군 상리면에 사는
정병수 씨는 하루 세 차례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 주문
현황을 점검하는 게
주요 일과의 하나가 됐습니다.
친환경 사과라는 이름이
알려지면서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기 때문입니다.
정씨는 사과를 보낼 때마다
택배비가 적지않은 부담이었으나
이제는 걱정을 덜었습니다.
예천군이 택배비 절반을
무상지원해 준 덕분입니다.
(정병수/예천행복사과 작목반장)
정씨는 공판장을 이용할 때
물어야 할 수수료 부담까지
덜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예천군은 친환경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지난해 두 배인
8천여 건에 대한 택배비 예산을
책정했는데 지금 추세로보면
계획 물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희도/예천군 농산과)
예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사과와 배, 표고버섯, 쌀 등
친환경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내년에는 택배비 지원대상을
더 확대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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