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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류공원 너구리 대가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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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석현

2006년 06월 26일

1년 전 tbc를 통해
처음 소개된
두류공원 너구리들이
이제 대가족을 이뤘습니다.

너구리 가족들이 사는 곳은
밤의 명소가 됐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해가 지고 대구 두류공원에
어둠이 깔리면 너구리들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초저녁 시장기를 채우기 위해
너구리들이 잔반통으로
모여듭니다.

5년 전 두 마리만 보이던
너구리는 지금 1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이들 야생 너구리들의
만찬을 지켜 보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시민 인터뷰)

너구리에게 밥을 주는
공원 휴게소 주인은
너구리를 보기 위해
몰려 드는 손님들이 늘면서
너구리 가게 주인으로
이름이 바뀔 정돕니다.

(채창규 휴게소 주인)

cg)현재 대구 두류공원 내에는
휴게소 부근에 서식하는
너구리 10마리를 비롯해 모두
20마리의 너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공원관리사무소가 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보호하고 있지만
벌써 10마리 정도가
길을 건너 이동하다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도심으로 내려온
너구리 가족들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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