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상북도지사가
12년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이달말 퇴임합니다
이지사는 경북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도청 이전을
매듭짓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박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지사 가운데
처음으로 3선 임기를 마친
이의근지사는 도민들의 믿음
속에 도정의 큰 틀을 닦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지사는 바이오산업과 에너지, 나노, 지능로봇, IT,
섬유기계 산업 등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벼 육묘공장과 키 낮은 사과
도입 등 농업구조를 바꾼 점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또 도로망을 확충하고
경주에 방폐장을 유치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의근/경상북도지사
'(방폐장)결단 내려 동해안지역 새 성장동력 계기 만들어'
경제 협력체인 동북아 자치단체 연합 창설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등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데도 힘썼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지사는 도청 이전을
마무리짓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경제 통합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의근/경상북도지사
'경제.정치.행정 고려해 대구,경북 통합과 연계.고려해야'
45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이지사는 퇴임 뒤 지역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대경육영재단에 참여해 서울에 대경학사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재양성에 힘쓰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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