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도지사 당선자들의
대수도론에 대한 지방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입은 무겁기만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몰표를 몰아준
유권자들도 이같은 처사에 대해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S/S 지난 15일,
수도권단체장 당선자 인수위회의
SYNC(남경필의원)
"지역을 편가르기 위한게 아니라
수도권을 상향발전시키기 위해."
이같은 입장에 대해 지역에서는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이
수도권 표심을 의식해 수도권
당선자의 행보에 제동을
걸지 않고 있다는 시각이
팽배해 있습니다.
신임 박종근 대구시당위원장은
대수도론을 무조건 반대할게
아니라 지역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애매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대수도론의 핵심이
수도권에서 기업하기 더 좋은
여건을 만드는 것인데 지역으로
올 기업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이처럼 한나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수도론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SYNC - C/G 처리
(이명규의원)
"광역단체장이 하면 되지
국회의원까지 나서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한나라당과는 대조적으로
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이강철 대통령정무특보가 최근
대수도론 반대입장을 밝혔고
민주노동당도 지방경제를
말살하려는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수도론 추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지역 한나라당.
선거 때 지역을 살리겠다며
온갖 약속을 쏟아내더니
선거가 끝난뒤에는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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