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맞춤형아파트 각광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6월 26일

앞으로는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의 아파트라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구조와
인테리어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소비자가 선택한 공간과
인테리어를 시공해주는
맞춤형 아파트가 최근 도입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거실 옆 작은 방 자리에
전통찻집을 연상시키는 다실을 꾸미고 식당공간에는
전통 툇마루를 깔아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지난 달 시지에 366가구를
분양한 이 주택업체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방대신 다실을,
식당대신 툇마루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소비자 기호에 따른
맞춤형 인테리어 덕택에
이 업체는 최근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50%가 넘는
계약률을 보였고 계약자의 60%가
방 대신 다실을 택했습니다

인터뷰-남학호 보국건설 이사
서구적인 아파트에 동양적스타일 도입

지난 주말 수성3가에 분양을
시작한 이 업체도 평형에 따라 다실이나 헬스, 서재, AV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공간에는 헬스용 전신거울과 스트레치봉, 서재용 붙박이장, AV전용 앰프와 스피커등을
설치해 용도에 맞게 시공됩니다

인터뷰-이희정 신일 홍보팀장
;소비자기호에 맞게 구조 인테리어 하는 것이 대세

(스탠드 업)
개성있는 웰빙주거문화가 정착되면서 아파트 내부도 소비자가
선택하고 디자인하는 추세가
자리를 잡을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