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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봉화군 행정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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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6년 06월 23일

그제 김희문 봉화군수
당선자가 구속되자
봉화군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군수직 인수인계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행정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봉화군수 업무
인수위원회가 마련된
봉화군 청소년수련관입니다.

당선자 구속으로 인수위
관계자들이 자리를 비워
사무실이 텅 비어 있습니다.

당선자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한 자료들만 덩그러니
책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신임 단체장 취임 준비에
바쁘던 봉화군청 공무원들도
어수선해졌습니다.

경찰이 봉화군수 당선자
사건을 어제 검찰로 송치하자
언제 공소제기가 이뤄질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검찰이 공소제기를 하면
군수직이 권한대행 체제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봉화군청 공무원)
"법에 그렇게 나와 있다. 공소제기 하면 바로 대행으로 간다."

검찰의 법정 구속기간은
최장 20일입니다.

기소가 다음달로 미뤄지면
당선자가 구속상태에서도
얼마 동안 단체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이달 안에
이뤄지면 민선4기 처음부터
단체장 직무대행 체제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클로징) 당선자 구속사태로
인구 3만6천명인 봉화군의
행정공백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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