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스위스전에
지역에서는 20만명이
거리 응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되는
경기인 만큼 거리 응원도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한국 축구의 운명을 가를
스위스전,
16강 진출 여부가 걸린데다
내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토고전의 11만 5천여명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는
오늘밤 10시부터 5만여명의
인파가 모여 경기가 끝날때까지 열띤 응원을 펼칩니다.
두류야구장과 국채보상공원
그리고 엑스코에서도 대규모
거리 응원이 펼쳐집니다.
특히,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비도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밤샘 거리 응원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지역도 오늘 밤
붉은 물결로 뒤덮입니다.
포항역 광장과 구미 시민운동장 등 7곳에는 모두 5만여명의 붉은 악마들이 응원전을 펼칩니다.
이 밖에 지역 출신 대표
선수들의 모교와 고향에서도
뜨거운 응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클로징> 16강 진출의 희망에
부풀어 있는 지역민들은
내일 새벽 하나가 될 준비를
모두 끝마치고,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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