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한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올 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중순까지는
지루한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몇 차례 국지성 호우도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경북 북부지역은 어제 오후부터,
그리고 대구지역은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올 여름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오늘 오후까지 의성이 42.5mm,
상주 27.5, 그리고 대구가
12. 5 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한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장마전선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남하해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부터 비가 그쳤습니다.
<인터뷰/기상대 부대장>
"강한 강우대가 남해상으로
빨리 빠져나가 예상보다 비가.."
이에따라 한국팀의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토요일 새벽에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흐린 날씨 속에 지루한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장마기간 예상되는
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210-230mm,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이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도 몇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릿지>
"이번 장마는 다음달 중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시작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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