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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김희문당선자구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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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6월 22일

김희문 봉화군수 당선자가
공천 대가로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돈을 준 혐의로
구속수감됐습니다.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구속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김희문 봉화군수 당선자가
구속 수감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김 당선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증거인멸의 개연성이
높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자는 지난 4월
사촌형인 53살 김모씨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46살
정모씨에게 공천을 해 줘
고맙다며 5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수사를 피하기위해
채권채무관계로 위장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판태--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부대장]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차용증이나 다른 것이 없어서.."

이에따라 김 당선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국 최초의 5.31 지방선거
당선자로 기록됐습니다.

[씽크-김희문 당선자]
"모든 것은 법원에서 판단.."

경찰은 정 보좌관이 받은
5천만원 가운데 3천 400여만원이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 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에
주민에게 문중고택 수리비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영택 영양군수 당선자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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