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폐사하거나 병든 젖소를 밀도살해 학교 등
단체 급식소에 납품한 혐의로
경주시 동천동 39살 이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젖소를 판
경주시 안강읍 60살 이모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 등은 2004년부터
축산농가로부터 죽거나 병든
젖소 11마리를 헐값에 매입해
밀도살한뒤 경주와 포항지역
학교와 병원, 장례식장 등
20여곳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폐사하거나 병든 소를 처리해
준다며 마리당 15-60만원을 주고 축사에서 도살해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쇠고기와 섞어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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