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사태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를 방문한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남북경협이 정치 상황에
큰 구애없이 추진되는 것이어서 지역기업들의 개성공단 진출은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남북의 합의로 개성 일대에
8백만평의 공단과 천2백만평의
배후 단지를 만드는 개성공단
사업.
개성공단은 중국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지역
기업들에게 과연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북한의 미사일 사태로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대구를 찾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기회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인 경제협력은 장기적인
정책인 만큼 정치적 대립이나
안보 위기에 큰 구애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석/통일부 장관
"우리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고
북한은 시장경제 배운다"
남북한 관계가 크게 호전된
것도 남북 경협 덕이었다며
정부는 개성공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석/통일부 장관
"긴장관계 속에서도 개성공단에서 이익낼수 있다 가시라"
개성공단 진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지역
기업주들은 지금의 안보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지만 저임금을
비롯한 여러 이점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오성/태성양산 대표
"작은 중소기업들이 임대
아파트형 공장등에 갔으면.."
현재 전국적으로 시범단지에
15개 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올해안으로
2,3개 업체가 진출할 예정이고
염색이나 안경테 생산업체들의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