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교문화 관련
유적과 볼거리로 꾸며진
유교문화 전문 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안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안에 문을 연
유교문화박물관은 현대인들에게
유교와 인간생활의 관계를
새로이 일깨워 주는 공간입니다.
유교의 가르침이
인격수양과 가족관계, 그리고
국가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실물자료와 영상물로
꾸며 놓았습니다.
(이의근/경상북도 지사)
전시된 유물이나 서적 등은
국학진흥원이 수집하거나
개별문중과 서원에서 기탁받은
국학자료 가운데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들 입니다.
서애 유성룡 선생의 징비록과
고려시대 문신 장량수의
과거급제 교지 등 국보도
포함돼 있습니다.
유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유림들로서는 박물관 개관이
안정적인 전시공간 확보와
더불어 체계적인 국학연구의
밑거름이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류영하/풍산류씨 종손)
오는 10월에는 유교관련
연수시설인 전통문화회관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국학진흥원이
우리나라 유교문화 계승과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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