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인데다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서민들이 많이 찾는
돼지고기 값이 크게 오르면서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삼겹살은
백그램에 2천원을 훌쩍 뛰어넘어
수입쇠고기 가격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박정숙/대구시 감삼동
'너무 값이 올라서 못사고 싼 부위나 닭고기 산다'
이영금/축산물 판매원
'주부들이 고기 사려다 망설이고
발길 돌리는 경우 많다'
돼지고기 값은 지난해보다 평균
2,30% 올랐고 산지 돼지 가격도
백킬로그램짜리 한마리에
32만원으로 지난해 이맘때
29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값이 크게 오른 것은
행락객 수요가 많은 여름철
성수기인데다 사료 값 상승
등으로 농가 부담이 늘고
돼지 출하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장근/성서하나로클럽 축산팀장
'농가에서 여러 질병 때문에 출하 못해서 돼지고기 값이 많이 올랐다'
축산물 유통 전문가들은
다음달부터 돼지고기 공급량이 늘어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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