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인삼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 재배지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영주시 풍기읍은
도내 인삼 생산량의 47%,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인삼 고장입니다.
전국 비중은 높지 않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재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포닌 함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산업화가 뒤져 있는
풍기인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삼특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영주시는 풍기와 순흥,
안정면 일대 46만 여 평을
특구로 지정해 인삼클러스터와
인삼소재화 센터, 인삼랜드 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연구용역 기관의 타당성
검토에서도 일단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준형/한국경제기획연구원
연구위원)
연구원측은 2010년까지
인삼특구가 조성되면 생산유발
4,800억원에 고용유발 7,800명,
인삼을 주제로 한 체험관광산업
발전 등 다양한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화준/영주시 기획감사담당관)
그러나 장밋빛 청사진이
현실화되려면 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사업비 조달 등
난제가 적지 않아 민간부문의
협조 확보가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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