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째를 맞는 건설노조의
파업사태가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
건설노조 노조원 70여명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대구시 두산동 대우 트럼프월드
33층 공사 현장에서
임금 인상을 비롯해
사측의 교섭 촉구와
검찰과 경찰의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300여명의 노조원은
공사 현장 부근에서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에 가담하려한 노조원 9명과
현장에 있던 건설노조원 등
모두 50여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파업 가담 여부에 따라
사법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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