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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대학원 인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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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석현

2006년 06월 19일

대학원 지원자 수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대학은
모집 정원을 줄이거나
장학금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학생 유인책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가 최근
후기 대학원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석사과정은
71개 전공에 10개 과가
박사과정은 40개 전공에
무려 16개 학과에서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계명대학교는
석사과정에서 14개 학과가
박사과정에 38개 학과에서
지원자가 없었고 대구대학교도
석사과정에서 16개 학과에서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후기에 지원자가 적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학원 지원자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학생 수가 줄면서
교수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대학원 진학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대학원 지원자 수가 줄어들자
경북대는 내년부터
대학원 모집정원을 지금보다
15%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종길 경북대 교무처장)

경북대는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또 인문사회대 소속
대학원생에게는
교수 1인당 1명의 학생에게
전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사실상 전체 학생 절반 이상이
학비 없이 대학원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학비가 비교적 비싼
사립대 가운데 영남대는
올해부터 전 대학원생에게
학비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도 특별전형과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실제로 대학원생 절반 정도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클로징)이같은 추세대로라면
대학원은 앞으로 더욱
부피를 줄여 전액 장학생으로만
운영되는 체제로 바뀔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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